'2008/03'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3/21 석궁사건
  2. 2008/03/16 언어들
  3. 2008/03/09 이번학기 산 공부관련 책들
  4. 2008/03/03 프로그래밍 언어
  5. 2008/03/01 방학의 끝자락에서

석궁사건

Other Stories 2008/03/21 21:49 posted by CECRI
http://h21.hani.co.kr/section-021107000/2008/03/021107000200803200702053.html

이 사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화가 치미는 사건이다.

한국 대학이 얼마나 경직되었는가, 그리고 그런 대학보다도 못한 사법부.


수학에서 조차 정치를 끌여들어 틀린문제를 옳다고 하고,

자기네들 맘에 안드니까 유명 저널에 논문쓴 사람을 재임용도 탈락시킨다.


아마 탈락시킨 자들은 저널에 논문한편 제대로 못쓰는 사람들이겠지.


그리고 판사는 그것을 보고 인성문제로 끌고간다. 참나. 대학에 인성배울려고 오나?

그런건 중고등학교때 집에서나 배울 것이지, 자기가 대학때 인성 없었다고 교수도 그런줄 안다.


여러모로 맘에 안든다.

언어들

Other Stories 2008/03/16 16:16 posted by CECRI
언어학에서는 언어가 사고의 매개체라고 한다. 이것은 어느정도 사실인것 같다. 우리가 우리말을 쓸때나 영어를 쓸때 어순이 달라서 사고의 순서 자체도 바뀐다. 색깔의 경우도 비슷한 일이 있다. 무지개색을 5가지 색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그들은 무지개를 그릴대 5가지 색만을 이용할 것이다.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무지개를 그릴때는 7가지 색을 이용하듯이.

이렇게 언어는 사고의 틀을 제약할 수 있다. 이것은 프로그래밍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널리 쓰이는 C언어의 경우 이식성이 뛰어나고, 정말 풍부한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지만, 표현 가능한 영역이 꽤나 제한적이다. 따라서 인공지능 분야나, C를 수준급으로 다루는 해커들은 오히려 LISP같은 표현력이 풍부한 언어를 쓰는 경향이 있다.

LISP같은 함수형 언어는 수학에 가까운 구조를 가진다. 어떠한 함수는 새로운 structure를 정의하고 그것의 성질을 이용해 여러 자료를 structure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요즘 나오는 자연어에 가까운 루비나 파이썬과는 또 다른 성질의 유연함을 보여준다.

수학은 표현력이 뛰어난 언어이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예약어와 문법을 통해 언어가 되듯이 수학은 몇몇의 정의로부터 모든것을 유도해 내는 언어이다. 즉 우리가 새로운 수학적 구조를 만드는 데에는 몇가지 정의만 있으면 된다. vetor space나 group을 보면 그러하다.

그리고 이 수학 자체를 통해서 자연을 연구하는 학문인 물리학도 있다. 사실 물리는 그것을 기술하는 언어로 수학을 택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것이 가장 일반적이기 때문에 수학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요즘 물리가 수학으로 표현될수 있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이 주장은 이렇다. 처음에 뉴턴이 뉴턴법칙을 통해 세상을 기술할때를 보면 간단한 미분방정식과 vector space에 대한 지식만 있으면 됬다. 하지만 현대물리에서 상대론과 양자론을 다루면, 미분기하학이나 대수학에 대한 고급 지식이 필요하게 되고, 요즘 나오는 초끈이론 같은 경우 수학이 정말로 어렵다. 하지만 이런 상태로는 더이상 물리학이 발전될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특히 요즘 다루는 초미시세계에서는 기본적인 수학적 연속성마저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그걸 수학으로 다룰 수 있냐 하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물리를 표현할수 있는 다른 언어를 만들자는 것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나도 모른다. 하지만 물리학자들이 물리를 기술하는데 수학 말고 다른것을 쓴다는 것이 가능할지에 대해 나는 회의적이다. 물리 몇년 배우지도 않았지만 물리문제를 풀면 일단 연습장을 피고 수식을 적고 다른 방법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

이번학기 산 공부관련 책들

지름 2008/03/09 12:50 posted by CECRI

대충 통계 내 보니 50만원어치를 산듯 하다... ㄷㄷㄷ 이렇게 많을줄 몰랐는데...

다른것들도 산거 있으니 이제 아껴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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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목록들

정보처리산업기사 필기
리눅스마스터 1급 표준교재
TEPS 한번에 끝내기 : 독해
TEPS 한번에 끝내기 : 청해
Programming Pearls 2/E
유닉스 • 리눅스 프로그래밍 필수 유틸리티 : vi, make, gcc, gdb, cvs, rpm
SICP 번역본
화일구조
Operating System Principle
Advanced Programming in the UNIX Enviroment
Rindler Gravity
Hartle Gravity
Introduction to Formal Language
클래스 구조의 이해와 설계 : UML, Java, C++을 활용한 객체지향 모델링 실전
Open GL Extensions Guide
C로 배우는 알고리즘2
More Effective C++
Head First Design Patterns
하루 10분씩 핵심만 골라 마스터하는 SQL 핸드북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구축 : 성능까지 고려한 데이터 모델링(개정판)


다음학기에는 또 물리과 전공을 많이 듣는 관계로 비싼 책들을 주로 사야할듯 한데... 걱정이다

프로그래밍 언어

programming 2008/03/03 23:24 posted by CECRI
오늘 현대대수학 첫 시간에 교수님이 일반적인 무협지의 이야기에 대해 약간 말을 해 주셨다. 사실 수학에서의 추상화의 힘 이런것을 말하던 부분이었던것 같다.

그중 기억나는부분을 있다.

 주인공은 정공 문파의 제자가 되서 숨쉬는법, 잠자는법 이런것을 가르침 받고 주인공의 라이벌인 원수의 아들은 사문의 제자가 되어 창쓰는법, 활쓰는법 이런것을 가르침을 받는다.

그리고 대련을 하는데, 처음에는 주인공이 계속 진다. 그러다가 어느날, 몸이 가벼워지고, 자신이 달라짐을 느낀 주인공은 원수의 아들을 통쾌히 때려 눕힌다.


내가 왜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제목을 달고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프로그래밍 언어도 이와 똑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 언어만 다양하고 열심히 익힌 사람은 처음엔 대단할줄 몰라도, 결국 컴퓨터에 대한 이해 없이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는 힘들다. 사실 언어 자체를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프로그래밍을 얼마나 잘하느냐와 전혀 다른 문제다.

보통 프로그래밍을 한다고 하면, 요구조건에 맞춘 설계부터 시작한다. 설계를 한다면 보통 내부적인 구현인 자료구조와 객체가 가지고 있는 성질을 보존하기 위한 알고리즘들, 그리고 외부 인터페이스의 설계를 하게 될 것이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여기서 어느 인터페이스를 가지냐에 따라 보통 달라진다. 이클립스처럼 사용자의 OS에 관계 없이 일관된 인터페이스를 가진다면, JAVA를 이용하고 특정OS나 인베디드 환경에서 돌아간다면 C나 C++을 사용하게 될것이다.

따라서 중요해지는 능력은 그 시스템에서 제일 효율적인 자료구조, 알고리즘, 객체관계들을 알맞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인데, 사실 이것은 언어 자체를 얼마나 잘 아느냐보다는 그 시스템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냐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사실 컴과 전공과목중에 프로그래밍을 직접 하는 과목을 그렇게 많지 않고, 프로그래밍 언어 자체를 배우는 수업은 거의 전무하다. 그 이유도 바로 이런것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방학의 끝자락에서

Other Stories 2008/03/01 21:31 posted by CECRI
일단 3.3일 개강이니 며칠 안남았다. 그리고 내일은 정보처리산업기사.

다음학기는 컴퓨터쪽 과목을 많이 듣는다. 기계공학개론을 제외하면 4개인 셈

컴퓨터 프로그래밍, 오토마타, 프로그래밍 언어, 논리설계실험

물리과거는 하나... 내가 무슨과인지 잘 모르겠다.

하여간 무서운 이준규 교수님의 상대론.

수학과거도 하나 듣는다.

이인석교수님 현대대수학.

아직 교재는 산게 아무것도 없다. 일단 컴퓨터 프로그래밍교재는 주문했다.

근데 이과목 교수는 내가 이름을 발음하기도 어려운 사람. 하여간 마지막에 Hoai였던것 같다.

오토마타는 수학쪽하고 가까우니 별로 어려울것 같지는 않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뭐 다 아는 내용이고

프로그래밍 언어도 별로 특별한게 있는듯 하지는 않다. 논리설계 실험이야 좀 빡세지만 뭐 실험과목이 그렇듯이

어렵지는 않을것이고(사실 내가 들어본 물리학과 계측론은 실험주제에 보고서도 오래써야 하고 실험 자체도

빡센데다, 시험도 어렵고 프로젝트는 안드로메다. 진짜 최악의 과목이었다).

하여간 학점은 같아도 저번학기처럼 우리과거 많이 들었던때보다야 편할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상대론이 어떨지 몰라서 잘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