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나가는 대통령과 여당...

Other Stories 2008/06/27 14:05 posted by CECRI
저번 선거는 한마디로 조중동의 10년동안의 이미지 메이킹이 거둔 승리였다.

보수라고 자처하고, 실제로는 자기 기득권과 돈밖에 모르는 차떼기당을 정말로 어떻게 하면, 서민의 당으로 포장할 수 있는지...

747경제공약으로 마치 진짜 7%성장해서 모든 사람이 다 잘살것 처럼 말하고, 그러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5년 평균 성장률보다 낮은 4%대로 예상한단다. 747은 7월까지 지지율 4.7%달성이 되어버렸다.

진짜 신물이 난다. 지쳤다. 질렸다. 야당때도 충분히 사기치던 당이다. 이런 당이 어찌 여당이 될 수 있었을까...

하지만 조중동의 지난 5년동안의 기사를 보면 왠지 그럴 것 같기도 하다. 경제성장 안되는건 전부 노무현탓이고 종부세는 서민을 힘들게 하는 것 처럼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5%대의 경제성장률은 정말 낮은 성장률이라 어디 꺼내면 부끄러운것 처럼 말한다. 분명히, 개도국을 벋어나는 우리나라랑 사정이 비슷한 나라나, 선진국들 중에 5%성장률을 달성하는 데는 거의 없다.

또한 5년동안 노무현의 신자유주의 정책을 트집잡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이명박은 실용주의라고 칭찬 일색이다.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노무현이 훨씬 실용주의에 가깝다. 괜히 좌파나 개혁새력에게 까이던 노무현이 아니다. 운동권으로 출발해서 결국 대통령까지 된 노무현이 배신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 적절한 대처를 했다고 본다.

그리고 지금 이명박이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자명하게 알 수 있다. 인물이 얼마나 없고, 제대로된 머리가 얼마나 없으면, 여당 대표에 청와대가 이리저리 끌리는 상황이 연출될까... 홍준표가 촛불시위 이제 폭력적이라고 하니까 청와대에서 바로 그런다. 대통령 말이 조중동 찌라시 수준이다.

아무 논거도 없다. 진짜 한심한 청와대다. 첫 협상 뒤에는 미국 소고기 안전홍보 대사를 하더니. 노무현은 대통령때 언론을 대한 자세만큼은 선진적이라고 평할 수 밖에 없다. 이것 좀 배우고, 그리고 할일좀 잘하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이명박은 대통령감도 아니고, 그냥 자리에서 내려왔으면 좋겠지만, 어찌어찌 남은 4년 8개월을 어거지로 보낼것 같으니 하는 말이다. 진짜 좀 배워라. 말도 안되는 실용주의 뭐라 하지 말고 기초부터 튼튼히 해라. 노무현이 하던 기업 체질개선같은것도 신자유주의를 그대로 따른다면 꼭 필요한 것이다. 예전 70, 80년대처럼 보호시장같은거 없다. 다국적기업과 싸워 이기려면 할건 제대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