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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Stories'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11/07/10 헬싱
  2. 2011/03/12 Mac OS X 와 Ubuntu
  3. 2009/05/15 취향? ㅋㅋ
  4. 2009/05/05 NL에 대한 간략한 소견
  5. 2009/05/02 왕자님과 공주님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3)
  6. 2009/03/17 애국심? (1)
  7. 2009/01/27 체인질링
  8. 2008/11/29 에반게리온 서 (5)
  9. 2008/10/02 정치에 관련된 몇가지.. (2)
  10. 2008/07/31 교육감 선거에 대한 간단한 Comment (1)
  11. 2008/07/30 캐 어이없는 뉴스
  12. 2008/06/27 막나가는 대통령과 여당... (1)
  13. 2008/04/22 Pi
  14. 2008/03/21 석궁사건
  15. 2008/03/16 언어들
  16. 2008/03/01 방학의 끝자락에서
  17. 2008/02/29 체리필터 Happy day

헬싱

Other Stories 2011/07/10 01:02
헬싱
카테고리 만화 > SF/판타지
지은이 KOUTA HIRANO (조은세상,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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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하고 있는 만화책중에 하나이다. 이 만화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강함'만을 이야기 한다. "주인공 흡혈귀인 '아카드'가 엄청나게 강하다"가 이 책의 모든 줄거리 요약이다. 하지만 이 강함을 풀어가는 방식이 정말로 독특하다. 열권밖에 안되니 시간이 남을때 한번 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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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ECRI
TAG 오덕질
나는 현재 데스크톱에 Ubuntu 10.10 버전을 사용하고, 노트북으로는 MacBook Air 13' 형을 사용하고 있다. 맥북에는 기본적으로 Max OS X가 들어가있고, 아직 MacBook Air 를 지원하는 다른 운영체제는 미흡하므로 결국 Ubuntu 와 Mac OS X 를 쓰고 있는 셈이다. 사실 두 운영체제는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Mac OS X 의 화려한 화면 효과를 보고 좋아하지만, 사실 리눅스 Gnome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Compiz 를 통해 더 좋은 화면 효과를 낼 수 있다. 

두 운영체제는 둘다 POSIX 기반이다. Ubuntu 는  GNU/Linux 환경의 배포판이고 Mac OS X 의 Darwin 커널은 BSD Unix 기반의 커널이다. 다만 Ubuntu는 기본적인 패키지 관리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어 오픈소스 프로그램의 설치가 쉬운 편이지만, Mac OS X 의 경우 별토의 패키지 관리 시스템이 없다. 다만 시스템적으로 Ruby, Python, Perl 등의 환경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Macport 와 Homebrew 등의 다른 패키지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여 GNU환경을 비슷하게 꾸밀 수 있다. 

사실 이런 패키지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면 개발환경이나 터미널 환경에서는 두 운영체제는 별로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다만 Mac OS X 를 지원하는 게임들은 좀 있지만 GNU/Linux 환경의 게임은 별로 없다는 점, Macport 는 소스를 다운받아 빌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미칠듯이 느리다는 점이 어느정도 체감할 수 있는 차이이다. 사실 POSIX 환경에서의 터미널 환경에 익숙해 지면 MS Windows 시스템을 쓰기가 좀 힘들다. 시스템 환경변수를 바꾸기 위해서는 귀찮게 GUI환경에서 이것 저것 찾아들어가야 하고, cmd 도 사용하기 꽤나 불편하다. 사실 게임이나 여타 응용프로그램이 아니라면 MS Windows 는 딱히 데스크탑 환경으로도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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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ECRI

취향? ㅋㅋ

Other Stories 2009/05/15 01:44
객관적이고 메마른, 비주류의 영역

“램프를 만들어 낸 것은 어둠이었고, 나침반을 만들어 낸 것은 안개였고, 탐험을 하게 만든 것은 배고픔이었다.” – 빅토르 위고

 

이곳은 질서정연한 인과관계, 철두철미한 결단력, 깔끔하고 가벼운 것을 좋아하는, 사심 없는 취향을 위한 공간입니다.

 

군중심리, 오빠부대, 순정 신파극, 삼각관계 멜로 드라마, 현실감각 없는 낭만주의자, 성형 연예인, 취향이나 종교를 강요하는 인간들은 이곳에서 제거될 것입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 남들이 뭘 하던 기본적으로 무관심한 편. 멀리 떨어져 객관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함
     
  • 현실 세계에선 까다로운 비주류이지만, 인터넷에선 불만 가득한 주류 계층을 형성함
     
  • 간결하고 논리적이고 특이한 것을 선호. 일단은 뭔가 새롭고 독창적인 것을 원하지만 자신이 아는 상식과 논리에 벗어나는 것은 싫어함
     
  • 대체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기준이 모호해서 대중적인 영화 소설 음악에 끌리기도 함.
http://www.idsolution.co.kr/c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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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ECRI
우리나라 진보운동에서 큰 흐름이 되어 왔던것이 NL이다. 하지만 현재, 진보세력의 발목을 잡고 있는것 또한 NL이다. 또다른 진보가 보았을때 NL이 당면한 큰 두 문제를 말해 보겠다.

일단 NL의 노선에는 두가지 모순이 존재한다. 내부적 모순과 외부적 모순이다. 내부적 모순은 NL의 철학 자체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띌수 밖에 없는 모순이고, 다른 외부적 모순은 진보세력관의 관계에서 탄생하는 모순이다.

일단 내부적 모순 상황을 보자. 일단 NL의 기본 사상은 민족주의로 자주라는 단어가 기저가 되어 그 위에서 반미, 반일이 탄생한다. 문제는 이런 자주를 중시해서 바라보면, 북한 문제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잃는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 많은 종북주의자들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들이 진짜로 북한을 지상낙원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북한은 우리가 가지지 못한 자주성을 가지고 있다. 나쁜의미든 좋은의미든 말이다. 치킨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미국이 건드는것 자체가 힘들다. 이 같은 이유로 객관적인 시선을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쁜것은 이렇게 객관적인 시각을 잃어버리는 것은 그리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자주성을 통해 반미, 반일을 외치지만, 현재의 우리나라의 수출의존적 자본주의 체제 아래에서 이러한 외침은 결국 경제적 타격으로 이어질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비자본가에게 피해가 올 수 밖에 없다. 즉, 진보 세력의 중요한 디딤돌인 노동자 계층이 피해를 입는 것이다. 

자주성을 외치면서 잊어버리는 것 한가지는, 자주성은 자주국방을 할 수 있을때에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반전을 외치면서 중립국을 고수하는 몇몇 나라가 있다. 하지만, 중립을 유지하려면 엄청난 군사력이 필요한건 주지의 사실이다. 스위스가 대표적인 예이다. 반전을 외치기 위해서 더욱더 많은 군사력을 가진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 힘이 없는 중립은 결국 전쟁이 일어났을때 굴복당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사실 더욱 심각하다. 아직 분단상황에서, 전쟁의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 모든 무장을 벗고 상대방에게 다가서면 상대방도 포옹해 줄것이라는 강의석의 주장의 옹호론자가 아니라면, 우리나라의 군사력이 필요한건 정말 당연한 사실이다. 문제는 NL에서는 반전을 말하면서, 국방력의 증가를 한반도에 전쟁의 기운을 감돌게 하려는 시도로 본다는 것이다. 일단 우리나라가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 한, 반전을 위해 최대한 할 수 있는것은 저쪽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도록 국방력을 증대하는 것이다. 중립을 지키려고 국방력을 증대하는 스위스 같이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별수 없는 일이다. 민족도 중요하다. 하지만 민족주의의 시선만을 통해 북한을 본다면, 분명 옳은 판단에는 도달 할 수 없다. 

이러한 시선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햇볕정책은 꼭 필요한 정책이다. 북한은 극을 향해 치닫는 상황이다. 체제가 붕괴된다고 할때는 충분히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대한의 전쟁 억지책이 바로 지원정책이다. 이 지원을 통해 얻는 외교적인 효과는 무시할 수 없다. 쌀 팔아서 무기를 사고, 군의 관료들이 챙긴다고 하지만, 일단 지원을 받았으면 외교에서 한발 물러설 수 밖에 없다. 북한의 군사력을 무시할 순 없지만, 미군이 상주하는 이상 이기지는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미군 철수라는 진보의 주장과 햇볕정책은 허구라는 수구의 주장이 일맥 상통하게 말이 안되는 것이다.


그러면 외부적 상황에 눈을 돌리자. 가장 큰 문제는 NL이 기득권이라는 것이다. 진보의 가장 큰 가치는 (보수와는 다르게) 어느 누구라도 자유로운 권리를 보장해 줄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 교육, 복지등과 같은 공공재를 다루는 유럽의 진보정당들(대부분이 사민주의를 기저)의 태도는 이러한 것을 잘 나타내고 있다. NL이 기득권이라는 말은, 이러한 권리를 오히려 보장해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득권이라는 것 자체가 보수의 말이다. 즉, NL은 진보의 가치를 어느정도 잃어버렸다는 뜻이다. 

사실 NL이 관심가지는 소외계층은 조금 의문이다. 물론, 노동자 또는 농민계층에 중요한 문제가 일어났을때 참여는 한다. 하지만, 중요 노선이 아예 그쪽이 아니다. 여성이나 성적 소수자는 고려 대상이 아닌듯 하다. 사실 따지고 보면 NL이 진보라고 볼수 있는 것은 기득권층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보 내에서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NL은 진보계층의 주류이다. 단순히 사람이 많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진보들의 행동을 어느정도 조정하려 한다. 이것이 바로 NL이 기득권이라는 뜻이다. 기존의 기득권 세력이 영향력을 행사하듯, NL은 진보세력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

이것이 바로 가장 큰 문제이다. 진보세력 내부에서만은 우리가 혐오하는 기득권층의 방식의 힘싸움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인정 해 주고(무차별 상대주의가 아니다) 그들의 생각을 한번 들어보겠다고 나서야지 입닫고 귀닫고 앞만보고 가는것은 절대로 좋은 방식이 아니다. 

사실 고백하면(글만 봐도 알겠지만), 나는 NL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은 민족주의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두번째 문제도 크다. 진보세력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전혀 진보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정말 조속히 고치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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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ECRI
동화는 항상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넣겠다는 일념인가, 아니면 그냥 유명한 동화 작가들의 취향인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해피엔딩은 정말 해피엔딩이 아니다. 정말 이런 글은 수도 없이 많지만, 20대 중반이 되어서도 아직 깨닮지 못한 친구를 보면 너무 답답해서 이런 글도 한번 쓰고 싶어진다.

겉으로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수도 있지. 하지만 솔직히 봐바라. 세상의 어느 왕자님과 공주님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던가. 왕자와 공주가 만나서 행복한 경우가 별로 없다. 동화속 왕자님은 돈많고 잘생겼다. 그리고 여자에게 친절하다. 공주와 결혼해도 바람핀다. 공주님은 착하고 순종적인 가부장적 여성상을 그대로 답습한다. 왕자가 바람펴도 화 한번 못낸다.

이거 완전 심각하다. 결혼했다까지의 엔딩은 봐줄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해피엔딩으로 끝날 각이 안나온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개소리다.

처음 만나서 완전 로맨틱한 왕자와 공주의 사랑도 이렇게 끝나는게 정상이다. 그러면 결혼하기 전에 삐그덕한 사람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물론 중간중간 행복할수 있겠지만, 평생을 행복하게 사는건 솔직히 무리일 것이다.

내가 말하는건 사랑이 허구라거나 그런게 아니다. 주위를 보면 계속 만나는게 독인 커플들을 볼 수 있다. 나는 이런 커플이 깨졌다 재결합 했다는 소식을 들어도 축하 해 줄수 없다. 결국은 독이 될걸 알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두번 듣는것도 아니고;; 정말 당사자에게는 미안하지만, 뭐...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건, 이 20대 중반이 된 친구가 현실을 깨닮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저런 상황은 절대 잘 풀린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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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

Other Stories 2009/03/17 03:38
어렸을땐 애국심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왠지 우리 민족이 우수하다는 초등학교때부터 세뇌되온 반쯤의 민족주의, 그리고 그로부터 생긴 약간의 국수주의와 함께. 고등학교 가기 전 까지만 해도 거의 비슷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공계 대학에서 몇년간 지낸 결과 당연한 사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애국심따위는 배부른 자들이 배고픈 자를 열심히 착취하기 위한 수단이라는것 밖에. 

애국심은 사실 실제로 자신이 나라에 대해 대우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때 생기는 것이다. 꼭 이정도까지 해 주지 않아도 되는데 국가가 나서서 자신에게 좋은 대우를 해 줄때 생겨야만 하고 그게 당연한 것이다. 즉, 강요당한 애국심이라는건 절대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필요도 없는, 정의와 모순되는 말일 뿐이다. 인간의 감정이 모두 마찬가지다. 첫눈에 반한, 여자or남자가 당신에게 막 대한다고 생각 해 보자. 물론 처음에는 보는 것 만으로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몇년동안 당하고도 계속 좋아할 수 있을까? 국가와 인간의 관계도 이렇게 수평적인 관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전혀 다른 상황이 아닌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에서 애국심이 왜 존재할수 없는지 생각해 보자. 일단 위에서 말했듯이, 국가와 한 인간을 수평적인 관계로 보면 애국심은 자신이 국가 또는 공권력에 대해서 대우받을때 생기는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대우받는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는 경우는 하나도 없었다. 물론 객관적으로는 경제성장도 이루었고,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도 높아졌다. 하지만 그것과 국가로부터 받는 대우랑은 다른것이다. 경제성장과 행복이 높아졌다고 해도 그것은 과거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그것이 실제로 우리에게 뭔가를 전달해 주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부의 배분은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만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배고픈자들이 혁명을 일으키는것을 아슬아슬하게 막을정도라는 뜻이다. 이런 개인적인 생각 말고도, 같은 조건으로 스웨덴이나 벨기에 같은곳에 태어났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훨씬 행복하게 살것이다. 무급알바와 비슷한 2년동안의 병역봉사, 하고싶은것을 경제적 이유로 포기할수 밖에 없는 많은 인문학자나 이공계인, 그리고 제대로된 복지를 받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 그들이 과연 국가에게서 대우받고 있을까?

일단 내가 느낀 이공계 문제를 조금 더 보자. 일단 대부분의 사람이 이공계에 대해서 가지는 편견이 있다. 특히 예전부터 전해내려오는 가장 큰 편견 하나는, 이공계생을 국가를 위해 일하기 위해서 이공계 대학을 간다는 것이다. 즉 애국심의 발로라는 측면이다. 이건 참으로 모순된 상황이다. 애국심을 제일 느낄수 없는 이공계생을 애국심때문에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다니 말이다. 일단 이것부터 바로 잡자. 이공계생이 이공계 공부를 하는건 다른걸 별로 하고싶지 않거나 그 공부를 하고 싶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이 편견은 이공계생을 옭아매는 가장 큰 것 중에 하나다. 기술유출에 관한 법률이나 이공계장학금 국가에서 줬으니 꼭 우리나라의 기술 발전에 힘써달라는 것 모두 이러한 편견이 바탕에 깔려있다.

더 나아가서, 개인적인 학문적 욕구를 위해서 유학을 갈때 항상 발목을 잡는 병역문제, 졸업후 진로 결정을 제대로 하기 힘든 이공계생의 현실 등등 어디에서도 국가가 이공계생을 위한 배려를 느낄 항목은 없다. 그나마 이공계장학금이 있지만, 이것 또한 이공계로 오는 않는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유인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어 진 것이고, 특별한 배려는 아닌듯 하다. 사실 이것은 심각한 상황이다. 애국심은 80년대 많은 유학간 과학기술자들을 돌아오게 한 원동력이었다. 해외에서 교수를 하거나 다른 좋은 기업에서 연구를 하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봉이 반이 되면서까지 조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서 돌아왔다.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상황을 보면 자명하다. 돌아와서 득이 될 것이 하나도 없는데 왜 돌아오는가. 요즘 세대들은 해외에서 공부하면 해외에서 사는것을 더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언제까지 발전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특히 요즘들어 내가 느끼는, 애국심이 생길수 있는 기본적인 요소는 훨씬 더 줄어든 것 같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 국가에서 해 준다는게 부자들 감세와 더불어 서민의 조세부담 증가, 그리고 병역을 더 힘들게 하는 북한의 도발 등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즉, 국가가 짐을 더 주고 있다는 것이다. 맨날 미국을 따라하는게 이번 정부의 목표니 한소리 하겠다. 미국민들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국심은 국민이 국가를 위해 일을 하면 그만한 댓가를 주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절대 미국의 땅덩어리가 크거나 날씨가 좋거나 해서 생긴것이 아니다. 하긴 전쟁나면 맨 먼저 도망갈,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개가 엿바꿔먹는 소린줄 아는 녀석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느냐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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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질링

Other Stories 2009/01/27 01:09
공권력.
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의 의견 차이가 있다. 사회계약론에 따르면 국가는 국민을 지키는 대신 권력을 위임받는 것이라고 한다. 이 견해에 따르면 당연히 국민을 지키는 공권력은 필요하다. 하지만 아나키스트(Anarchist)의 경우는 공권력 자체가 폭력을 낳고 모두가 불행해지는 길이라고 한다.

일단은 우리가 국가라는 체제 안에 살고 있으므로 아나키스트가 되긴 현실적으로 힘들다. 우리가 직접 국가와 계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국민이 된 이상 반국가 행위는 처벌대상이다. 따라서 우리가 원치 않더라도 공권력은 실제적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

하지만 후진국일수록 국가가 국민에게서 권력을 위임받았다는 것을 국민에 위에 군림한다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많다. 선진화가 되었다는 우리나라만 해도 아직도 대통령을 나라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고, 20년 전만 해도 많은 국민들이 공권력에 희생당했다. 사실 지금도 별로 상황이 나아진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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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2008 / 미국)
출연 안젤리나 졸리, 존 말코비치, 제프리 도너반, 마이클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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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이러한 생각을 한번 깊이있게 되돌아 보게 한다. 무고한 시민과 힘을 앞세운 원칙과 정의가 사라진 공권력. 공권력이라는 거대한 힘은 죄없는 시민 하나를 없애는데는 별다른 고민이 필요하지 않는다. 게다가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30년대는 이제 막 여성에게 투표권이 부여되었을 정도로 남여차별이 법적으로 명시되어있는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L.A.경찰이 아들을 잃어버린 여자를 사회에서 매장시키는건 별 일이 아닌것이다. 영화를 보고 나면 꽤나 찝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희망을 말한다. 비록 끔찍한 상황이지만, 법정결과는 무고한 시민의 손을 들어주고, 개선의 가능성과 희망을 말하는 것이다. 20년 전에 턱 하고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변명을 해 대는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이것은 엄청나게 희망적인 결과다. 뭐 할리우드 영화의 특징일 수도 있지만, 실화기 때문에 더 희망적일듯 하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이 희망이 있을까를 생각하면 다시 찝찝해 진다.

아침에 한 말은 저녁에 오해라고 한다. 철학이 없는 정치다. 신자유주의라면서 시장을 통제할 생각을 하고 국가의 공공성이라는것은 민영화 대상이다. 사법부조차 권력과 돈에 묶여있다. 괜히 떡검으로 불리는게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저런 상황에서 법정에 서면 과연 어떤 판결이 날지 심히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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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볼때보다 훨씬 대단하다. 신지의 내적 갈등도 정말 잘 표현되어 있고 신지의 갈등 자체가 가슴을 직접 울린다. 사실 DVD사 놓고 오랫동안 보지 않고 있었는데, 직접 보니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대단한듯.
에반게리온: 서(序)
감독 안노 히데아키, 마사유키, 츠루마키 카즈야 (2007 / 일본)
출연 오가타 메구미, 하야시바라 메구미, 미츠이시 코토노, 야마구치 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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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꽤나 애니를 봤던것 같다. 하지만 요즘 애니를 잘 보지 않게 되었다. 제일 최근에 본 애니가 올해 1월달쯤에 본 스트로베리 패닉이고 그 이후로는 TV판이든 극장판이든 한참 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원래 좋아하던 에반게리온이라 DVD를 사긴 했지만 시간도 없고 그래서 보지 않다가, 결국 시험기간에 보게 되었다. ㅋㅋ

사실 궁금했다. TV판 자체가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TV판보다 더 좋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 에반게리온: 서 이다. 하지만 직접 보니 진짜 이런 애니는 앞으로도 잘 없을것 같은 느낌이 난다. 사실 보통 애니라는 장르가 치중하는것은 애니 자체의 발랄한 느낌인데 에바시리즈는 특성상 암울한 분위기의 미래에서 더 암울한 신지라는 캐릭터 자체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애니는 보통 매니악하다. 대중적이지 않다. 하지만 그러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느낄수 있게 만든 것이 바로 에반게리온 시리즈이다. 그리고 그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정점에 선게 이 "에반게리온: 서"인듯 하다.

에반게리온이라는 시리즈 자체가 사실은 오타쿠나 히키코모리로 대변되는 일본 사회의 비사회적 젊은이를 신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결국 그것을 극복하는 신지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로 나서라는 메세지를 준다고. 나도 어느정도는 동의한다. 계속 사회적이지 못한 신지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어쨋든 오랜만에 보는 좋은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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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ECRI
요즘 참 정치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뭐 그 논란의 주범은 현 대통령인 이명박 이겠지만, 그는 자신의 자질 논란 이외에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을 짚어주는 여러 논의도 함께 불러오고 있다.

그중 가장 큰 것은 노무현에 대한 재평가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기간중 동네 북이었다. 수구 꼴통만 있는 한나라당도, 좀 깨어 있다고 생각하는 열혈 좌파도, 또는 별 생각 없는 동네 아주머니도, 심지어 지하철역에서 사는 노숙자도 모두 노무현에 대해서는 막말을 늘어놓기 일쑤였다.

사실 그러한 근거중 대부분은 근거 없고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열혈 꼴통인 조중동쪽에서 흘러나와 확대, 재생산 된 것이 대부분이었지만(좌파의 경우 너무 힘든것을 요구한다는 점이 있었다.), 사실 그런것이 무슨 상관 있을까... 부자들은 자신이 세금을 더 내야 하고 기득권을 빼았긴다는 실질적인 부담에 노무현을 싫어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는 충실한 신자유주의 정책을 쓰고 있는 노무현이 무리한 복지정책으로 경제를 망가뜨린다는 말이 자신이 겪고 있는 빈부격차에 위안이 될 뿐이었다.

좌파정권이 경제를 망가뜨린다는, 노무현정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반목해서 하는 근거 없는 말이 실제로 근거 없음이 이번 정권 들어서 꽤나 적나라 하게 드러났고, 또한 다른 여러 방면에서도 현 정권, 그리고 그의 수뇌인 이명박이 보여주는 태도는 정말로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다.

이러한 것은 새로운 노빠를 양산시키기 까지 이르러서 어딜가도 노무현 까는 글 밖에 없었던 인터넷이, 태안 사태때의 노무현의 대처와 멜라민이 뭔지도 모르고 식양청으로 무작정 가는 이명박의 행보를 대비하면서 오히려 노무현을 찬양하는, 그러한 수준까지 이르렀다.
(태안 사태때의 노무현 : http://www.youtube.com/watch?v=o9s59-VSjhA )


사실 이러한 상황은 아직까지도 한나라당을 믿고 따르는 여러 무리들이 있어 더 부각된다. 사실 기득권을 지키고 싶은 한국의 상위 2%이내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도 경제가 안좋은 것이 신자유주의 정권이 만든것인줄 아는, 또한 빈부격차가 좌파정권때문이 만들어진줄 아는 여러 사람들이 아직도 존재하는것이 참 불행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상황에서 실질적은 좌파의 목소리는 점점 줄어간다. 학교에까지 들어와 통일이 민족의 해방이고 그것이 바로 진보의 목소리라는 NL의 문제는 실제 사회와는 동떨어진 다른 목소리이니 다른곳에서 다루도록 하고, 실제 진보인들이 관심의 대상이 되는 소수자 문제, 이런것들에 대한 뉴스를 본적이 꽤나 오래된듯한 느낌이 든다. 사실 이때 말하는 소수자는 정말로 수가 적은 사람보다는 힘이 안되서 기득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인데, 아직까지도 노조의 파업에 싸늘한 눈초리를 보내는것은 같은 노동자 들이고, 성적 소수자 문제 같은것은 너무나 금기시 되는 경향은 여전하다.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보수는 김구 이래로는 거의 없었고, 지금도 보수라고 자처하는 당은 전부다 수구 꼴통에 밥그릇 지킬려고 안달난 당들 뿐이다. 대표적으로 현 여당은 전국민의 1%가 내는 세금을 깍는다면서 대대적으로 선전을 하고 그로 비게 되는 세금은 결국 부가세로 채우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가난한 사람들 돈으로 부자들 좋게 하겠다는 거다.

언제나 같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저번 정권이 정말로 달랐던 것은, 정말로 다수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 정권이라는 것이다. 그닥 좋지 않았던 경제상황을 성장괘도에 올려 놓고 성장률도 4~5%대의 위업을 달성했다.(사실 이러한 성장률은 개도국에서나 나오는 수치이다. 이것가지고 까는 조중동은 정말 개새끼인거다) 또한 노무현 자신도 자신이 아무리 까이더라도, 언론과 방송을 정권으로부터 완전 독립시켰다. 반만 민주화 되어있던 예전에 비해 엄청난 발전이 있었던 것이다.


내가 현 상황에서 제일 크게 제기하는 문제는, 어느쪽이든 상황을 좀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즉, 전 정권 지지자면 과거에만 안주하지 말고, 현 정권의 문제점을 말하고, 그에 대해서 충분한 보완을 강구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진보적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 현재의 신자유주의 경제시장을 엎어야 한다는 생각만 하지 말고, 세계 경제 상황 자체를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그것의 폐혜를 아는 만큼 보완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현 정권 지지자는, 제일 답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전 정권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비교해보는 것 부터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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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선자는 나왔으니 뭐 긴 말 할수는 없겠지만..

도대체 중고등학교 평준화 한다고 공정택 뽑아야 한다는 사람들...

주로 뭐 강남쪽 사람들 같기도 하고...

간단히 내 주장은 중고등학교 평준화는 당연하다는 것이다.

뭐 평준화고교 아니라서 고등학교때 선대 못배워서 다른나라에 뒤쳐진다는 말따위 하는 사람도 있는데

개념이 없는것 같고...

선대 고등학교때 알고 싶으면 지가 찾아서 공부하면 될거 아냐.

어떻게 고등학교 선행학습 다 해놓고 대학교거 선행학습 안하는걸 평준화 탓으로 돌리냐...

지가 원하면 다 찾아서 공부할 수 있는것 가지고 태클거네.

고등학교에서 저거 가르치자고 하면 수능공부 안시킨다고 욕할놈들이. 퉷

게다가 강남쪽 사람 거의 다 공정택 찍었다는데...

고학력자가 많아서 그런가?
 
근데 고학력자 비율 더 많은 대전 유성구, 서구에서 공정택 나오면 표 별로 못얻을거 같은데...

그냥 이기주의가 좀 쩔고, 평준화라면 안좋은 시각밖에 없다고 보여짐.

전교조 까는것도.. 참..

내가 고등학교 다니면서 본 정치색을 제일 크게 나타낸 선생님은

맨날 노무현 까는 영어 못하는 영어선생밖에 없다.

뭐 규제때문에 기업이 죽는다더니.. 경제가 안좋다더니... 맨날 전교조 까고

말투에서 한나라당 빠라는게 퍽퍽 느껴진다.

그리고 전교조 출신 선생님들 다 높은자리 못올라간다. 일단 교장 교감 다 반 전교조고 점수 안준다.

높은자리 올라가는 선생님 보면 대부분 싸바싸바 잘해서 점수 챙기기 바쁘고, 학생들은 관심도 없다.

이런 교육제도 계속 유지되는게 바로 저런 보수파 때문.

아참, 사학비리 척결하는게 자유로운 시장경제의 파괴라는 소리 하는 사람들한테 너무 바라는게 많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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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229&oid=030&aid=0001964794

모냐...

미쳤네

규제철폐라면서 조낸 쪼아 댈 때는 언제고 어딴걸 규제랍시고 만들고 있다니;;

이건 독재국가인가? ㄷㄷㄷ

한나라당 짱이다.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할 수 있는거지..

예전 MB물가지수 만들때 부터 알아보긴 했다만...

그것도 공산권 정책이지. 자율경제에서 손해 배상해줄것도 아니면서 물건 가격에 태클거는게 말이 됨?

게다가 청소년인데 대학생인 사람은 어쩌라는거? 진짜 정신나갔네

이번에 교육감도 공정택되면 이나라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그냥 외국에서 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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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선거는 한마디로 조중동의 10년동안의 이미지 메이킹이 거둔 승리였다.

보수라고 자처하고, 실제로는 자기 기득권과 돈밖에 모르는 차떼기당을 정말로 어떻게 하면, 서민의 당으로 포장할 수 있는지...

747경제공약으로 마치 진짜 7%성장해서 모든 사람이 다 잘살것 처럼 말하고, 그러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5년 평균 성장률보다 낮은 4%대로 예상한단다. 747은 7월까지 지지율 4.7%달성이 되어버렸다.

진짜 신물이 난다. 지쳤다. 질렸다. 야당때도 충분히 사기치던 당이다. 이런 당이 어찌 여당이 될 수 있었을까...

하지만 조중동의 지난 5년동안의 기사를 보면 왠지 그럴 것 같기도 하다. 경제성장 안되는건 전부 노무현탓이고 종부세는 서민을 힘들게 하는 것 처럼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5%대의 경제성장률은 정말 낮은 성장률이라 어디 꺼내면 부끄러운것 처럼 말한다. 분명히, 개도국을 벋어나는 우리나라랑 사정이 비슷한 나라나, 선진국들 중에 5%성장률을 달성하는 데는 거의 없다.

또한 5년동안 노무현의 신자유주의 정책을 트집잡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이명박은 실용주의라고 칭찬 일색이다.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노무현이 훨씬 실용주의에 가깝다. 괜히 좌파나 개혁새력에게 까이던 노무현이 아니다. 운동권으로 출발해서 결국 대통령까지 된 노무현이 배신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 적절한 대처를 했다고 본다.

그리고 지금 이명박이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자명하게 알 수 있다. 인물이 얼마나 없고, 제대로된 머리가 얼마나 없으면, 여당 대표에 청와대가 이리저리 끌리는 상황이 연출될까... 홍준표가 촛불시위 이제 폭력적이라고 하니까 청와대에서 바로 그런다. 대통령 말이 조중동 찌라시 수준이다.

아무 논거도 없다. 진짜 한심한 청와대다. 첫 협상 뒤에는 미국 소고기 안전홍보 대사를 하더니. 노무현은 대통령때 언론을 대한 자세만큼은 선진적이라고 평할 수 밖에 없다. 이것 좀 배우고, 그리고 할일좀 잘하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이명박은 대통령감도 아니고, 그냥 자리에서 내려왔으면 좋겠지만, 어찌어찌 남은 4년 8개월을 어거지로 보낼것 같으니 하는 말이다. 진짜 좀 배워라. 말도 안되는 실용주의 뭐라 하지 말고 기초부터 튼튼히 해라. 노무현이 하던 기업 체질개선같은것도 신자유주의를 그대로 따른다면 꼭 필요한 것이다. 예전 70, 80년대처럼 보호시장같은거 없다. 다국적기업과 싸워 이기려면 할건 제대로 해야 한다.

Posted by CECRI

Pi

Other Stories 2008/04/22 01:09
http://mathworld.wolfram.com/PiFormulas.html


여러가지 Pi의 공식들. 사실 파이 자체가 수학자들에게 주는 매력이 대단했나보다.

물리학적 관점에서는 그냥 자연이 부여해준 상수라고 볼 수도 있지만(빛의속도 c처럼 말이다), 그런식으로 취급하기에 다른것은 일단 단위가 없다는것. 그리고 그런것들이 사실 별로 수학적 의미 없는 숫자일수 있는데 실제로 유클리드 공간상에서 원의 성질을 표현해주는 흥미를 끄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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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궁사건

Other Stories 2008/03/21 21:49
http://h21.hani.co.kr/section-021107000/2008/03/021107000200803200702053.html

이 사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화가 치미는 사건이다.

한국 대학이 얼마나 경직되었는가, 그리고 그런 대학보다도 못한 사법부.


수학에서 조차 정치를 끌여들어 틀린문제를 옳다고 하고,

자기네들 맘에 안드니까 유명 저널에 논문쓴 사람을 재임용도 탈락시킨다.


아마 탈락시킨 자들은 저널에 논문한편 제대로 못쓰는 사람들이겠지.


그리고 판사는 그것을 보고 인성문제로 끌고간다. 참나. 대학에 인성배울려고 오나?

그런건 중고등학교때 집에서나 배울 것이지, 자기가 대학때 인성 없었다고 교수도 그런줄 안다.


여러모로 맘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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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들

Other Stories 2008/03/16 16:16
언어학에서는 언어가 사고의 매개체라고 한다. 이것은 어느정도 사실인것 같다. 우리가 우리말을 쓸때나 영어를 쓸때 어순이 달라서 사고의 순서 자체도 바뀐다. 색깔의 경우도 비슷한 일이 있다. 무지개색을 5가지 색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그들은 무지개를 그릴대 5가지 색만을 이용할 것이다.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무지개를 그릴때는 7가지 색을 이용하듯이.

이렇게 언어는 사고의 틀을 제약할 수 있다. 이것은 프로그래밍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널리 쓰이는 C언어의 경우 이식성이 뛰어나고, 정말 풍부한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지만, 표현 가능한 영역이 꽤나 제한적이다. 따라서 인공지능 분야나, C를 수준급으로 다루는 해커들은 오히려 LISP같은 표현력이 풍부한 언어를 쓰는 경향이 있다.

LISP같은 함수형 언어는 수학에 가까운 구조를 가진다. 어떠한 함수는 새로운 structure를 정의하고 그것의 성질을 이용해 여러 자료를 structure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요즘 나오는 자연어에 가까운 루비나 파이썬과는 또 다른 성질의 유연함을 보여준다.

수학은 표현력이 뛰어난 언어이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예약어와 문법을 통해 언어가 되듯이 수학은 몇몇의 정의로부터 모든것을 유도해 내는 언어이다. 즉 우리가 새로운 수학적 구조를 만드는 데에는 몇가지 정의만 있으면 된다. vetor space나 group을 보면 그러하다.

그리고 이 수학 자체를 통해서 자연을 연구하는 학문인 물리학도 있다. 사실 물리는 그것을 기술하는 언어로 수학을 택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것이 가장 일반적이기 때문에 수학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요즘 물리가 수학으로 표현될수 있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이 주장은 이렇다. 처음에 뉴턴이 뉴턴법칙을 통해 세상을 기술할때를 보면 간단한 미분방정식과 vector space에 대한 지식만 있으면 됬다. 하지만 현대물리에서 상대론과 양자론을 다루면, 미분기하학이나 대수학에 대한 고급 지식이 필요하게 되고, 요즘 나오는 초끈이론 같은 경우 수학이 정말로 어렵다. 하지만 이런 상태로는 더이상 물리학이 발전될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특히 요즘 다루는 초미시세계에서는 기본적인 수학적 연속성마저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그걸 수학으로 다룰 수 있냐 하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물리를 표현할수 있는 다른 언어를 만들자는 것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나도 모른다. 하지만 물리학자들이 물리를 기술하는데 수학 말고 다른것을 쓴다는 것이 가능할지에 대해 나는 회의적이다. 물리 몇년 배우지도 않았지만 물리문제를 풀면 일단 연습장을 피고 수식을 적고 다른 방법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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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3일 개강이니 며칠 안남았다. 그리고 내일은 정보처리산업기사.

다음학기는 컴퓨터쪽 과목을 많이 듣는다. 기계공학개론을 제외하면 4개인 셈

컴퓨터 프로그래밍, 오토마타, 프로그래밍 언어, 논리설계실험

물리과거는 하나... 내가 무슨과인지 잘 모르겠다.

하여간 무서운 이준규 교수님의 상대론.

수학과거도 하나 듣는다.

이인석교수님 현대대수학.

아직 교재는 산게 아무것도 없다. 일단 컴퓨터 프로그래밍교재는 주문했다.

근데 이과목 교수는 내가 이름을 발음하기도 어려운 사람. 하여간 마지막에 Hoai였던것 같다.

오토마타는 수학쪽하고 가까우니 별로 어려울것 같지는 않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뭐 다 아는 내용이고

프로그래밍 언어도 별로 특별한게 있는듯 하지는 않다. 논리설계 실험이야 좀 빡세지만 뭐 실험과목이 그렇듯이

어렵지는 않을것이고(사실 내가 들어본 물리학과 계측론은 실험주제에 보고서도 오래써야 하고 실험 자체도

빡센데다, 시험도 어렵고 프로젝트는 안드로메다. 진짜 최악의 과목이었다).

하여간 학점은 같아도 저번학기처럼 우리과거 많이 들었던때보다야 편할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상대론이 어떨지 몰라서 잘은 모르겠다.

Posted by CECRI
가사

난 내가 말야
스무살쯤엔
요절할 천재일줄만 알고
어릴 땐 말야
모든게 다
간단하다 믿었지
이제 나는
딸기향 해열제 같은
환상적인 해결책이
필요해
징그러운 일상에
불을 지르고
어디론가 도망갈까
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어느 별로
작은 일에도
날 설레게 했던
내 안의 그 무언가는
어느 별에 묻혔나
가끔 울리는 전화벨소리
두근거리며 열어보면
역시 똑같은 이상한
광고 메세지일뿐야
이제 여기 현실은
삼류영화속
너무 뻔한 일들의
연속이야
징그러운 일상은
멈춰 세우고
어디론가 도망갈까
거칠 것이 없었던
내 모습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어느 틈에
작은 일에도
늘 행복했었던
예전 그대로의 모습
찾고 싶어
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어느 별로
작은 일에도
날 설레게 했던
내 안의 그 무언가는
어느 별에 묻혔나
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어느 별로
작은 일에도
날 설레게 했던
내 안의 그 무언가는
어느 별에
거칠 것이 없었던
내 모습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어느 틈에
작은 일에도
늘 행복했었던
예전 그대로의 모습
다시 찾고만 싶어


갑자기 이 노래가 끌렸다. 1년전에만 해도 항상 좋았던것 같은데, 작년에 뭔가 일이 많이 있었던것 같다.

ps. 체리필터는 2, 4, 리메이크 앨범 이렇게 세개를 가지고 있다.
Posted by CECRI